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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더가 비자 캐시앱 RB F1 팀과의 파트너십을 기념하며 선보인 ‘블랙 베이 크로노 카본 25’는 첨단 소재와 전통적인 디자인의 절묘한 만남을 보여줍니다. 이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단연 카본 케이스입니다. 42mm라는 작지 않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카본 소재 특유의 극강의 가벼움 덕분에 손목 위에서 놀라운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실물로 마주한 카본의 질감은 사진보다 훨씬 차분하고 정교하며, 마치 세라믹과 카본의 장점만을 결합한 듯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다이얼은 화이트 오팔린 컬러를 바탕으로 선명한 블루 액센트를 더해 시각적인 청량감을 줍니다. 특히 카본 소재로 제작된 서브 다이얼과 날짜창 프레임은 이 시계가 가진 디테일의 깊이를 증명합니다. 빛의 각도에 따라 은은한 은빛에서 깨끗한 흰색으로 변하는 오팔린 다이얼의 효과는 시계를 보는 즐거움을 더해주며, 블루 컬러의 포인트는 과하지 않게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시계의 개성을 완성합니다. 케이스 두께는 14.3mm로 존재감이 확실하지만, 어두운 톤의 카본 소재가 주는 시각적인 슬림함 덕분에 실제 체감되는 크기는 훨씬 안정적입니다.
또한 브라이틀링 B01을 기반으로 한 매뉴팩처 칼리버 MT5813을 탑재하여 70시간의 파워 리저브와 COSC 크로노미터 인증의 정밀함을 보장합니다. 여기에 가죽과 고무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스트랩은 내구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았으며, 카본 엔드 링크를 탈부착할 수 있게 설계하여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도록 배려했습니다.
케이스백에 넘버드 된, 2,025피스 한정판으로 출시된 이번 모델은 단순히 F1 팀을 홍보하는 기념품을 넘어, 튜더가 카본이라는 소재를 얼마나 세련되게 다룰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이정표와 같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물에서 느껴지는 시각적 밸런스와 착용감이 훨씬 뛰어난 이 모델은, 모터스포츠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기계식 시계의 정밀함을 동시에 소유하고 싶은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