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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더 블랙 베이 크로노 ‘판다’는 화이트 다이얼과 대비되는 블랙 서브 다이얼의 조합으로, 시계 애호가들 사이에서 전설적인 크로노그래프 디자인인 ‘판다’ 다이얼의 현대적 정석을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다이얼은 단순한 화이트 컬러가 아닌 미세한 크림색 톤을 띠고 있어, 차가운 느낌보다는 빈티지하고 따뜻한 미학을 선사합니다. 이는 블랙 알루미늄 타키미터 베젤과 완벽한 대비를 이루며 클래식 레이싱 워치의 정체성을 강조합니다.
외관 사양은 직경 41mm, 두께 14.4mm로 설계되었으며, 이전 세대보다 케이스 비율을 미세하게 조정하여 더욱 균형 잡힌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튜더의 상징인 ‘스노우플레이크’ 핸즈와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털은 블랙 베이 라인업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유지하며, 6시 방향에 배치된 날짜창은 다이얼의 좌우 대칭을 해치지 않으면서 실용성을 더합니다. 200m(660피트)의 방수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스크루 다운 방식의 용두와 푸셔가 적용되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브라이틀링 B01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매뉴팩처 칼리버 MT5813이 탑재되었습니다. 컬럼 휠과 수직 클러치 시스템을 통해 크로노그래프 조작 시의 정교함을 높였으며, 비자성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탑재해 COSC 인증을 통과한 높은 신뢰성을 자랑합니다. 파워 리저브는 약 70시간으로 주말 동안 착용하지 않아도 월요일 아침까지 구동되는 성능을 갖췄습니다. 특히 2025년 업데이트를 통해 브레이슬릿의 편의성도 정점에 도달했습니다. 도구 없이 정교한 조절이 가능한 'T-핏(T-fit)' 기능이 탑재되어, 기존 모델보다 더욱 진보된 착용 경험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