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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씨 Ref. 136660 D-BLUE는 탐험가이자 영화감독인 제임스 카메론의 역사적인 2012년 마리아나 해구 단독 잠수 항해를 기념하는 'D-블루' 다이얼 모델의 최신 진화형입니다. 3,900m(12,800피트)라는 압도적인 방수 성능을 자랑하는 이 모델은 이전 세대인 126660의 장점을 계승하면서도 로렉스 특유의 섬세한 디테일 수정을 통해 완성도를 한층 높였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하드웨어의 최적화입니다. 베젤을 소폭 슬림하게 재설계하여 5.5mm 두께의 두툼한 사파이어 글라스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으며, 전체적으로 더욱 정갈하고 우아한 인상을 줍니다. 또한 날짜창의 크기를 이전 모델 대비 약 8% 키워 가독성을 개선했으며, 6시 방향의 'SWISS MADE' 문구 사이에 로렉스 왕관 로고를 배치하여 현대적인 디자인 정체성을 확립했습니다. 특히 케이스백의 경우 로렉스만의 독자적인 5등급 티타늄 합금인 'RLX 티타늄' 소재임을 공식적으로 각인하여 경량화와 강성을 동시에 강조했습니다.
실용적인 측면에서는 클라스프(버클) 디자인의 변화가 핵심입니다. 기존 모델에 포함되었던 플립락(Flip-lock) 익스텐션 링크를 제거함으로써 버클의 길이를 짧고 간결하게 줄여 일상적인 착용감을 개선했습니다. 바다의 깊이에 따라 파란색에서 검은색으로 변하는 상징적인 그라데이션 다이얼과 'DEEPSEA'라는 선명한 라임 그린 레터링은 여전히 이 시계가 가진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합니다.
극한의 기술력과 세련된 데일리 워치로서의 타협점을 찾는 수집가들에게 가장 진화된 해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