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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DSOTM) ‘아폴로 8’(Ref. 310.92.44.50.01.001)은 2018년 첫선을 보였던 전작의 서사를 계승하면서도, 내부 무브먼트와 외관의 디테일을 현대 워치메이킹의 최정점으로 끌어올린 모델입니다. 인류 최초로 달의 뒷면을 목격했던 아폴로 8호 미션의 감동을 시계 전체에 정교하게 각인한 이 모델은, 기술적 완성도와 압도적인 스토리텔링이 결합한 ‘체험 할 수 있는 우주’ 그 자체입니다.
이 모델에서 가장 시선을 사로잡는 디테일은 9시 방향 서브 다이얼에 자리 잡은 ‘새턴 V(Saturn V) 로켓’ 초침 입니다. 5등급 티타늄을 레이저로 깎아 형상화한 이 소형 로켓은 화이트 래커와 레이저 블랙닝 공법을 통해 놀라운 디테일로 완성되었습니다. 육안으로는 작고 귀여운 위트 포인트처럼 보이지만, 확대경을 통해 들여다보는 순간 느껴지는 정교함은 이 시계가 단순한 타임피스를 넘어 미션을 기념하는 정밀한 조각품임을 증명합니다.
시계의 심장 역시 칼리버 3869 로 진화하며 강력한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메타스(METAS) 인증을 받은 이 최신 무브먼트는 15,000가우스의 자기장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정밀도를 유지합니다. 특히 무브먼트 플레이트 자체에 레이저 인그레이빙으로 구현한 달 표면의 질감은 압권입니다. 다이얼 쪽에서는 지구에서 바라보는 달의 앞면을, 케이스백 쪽에서는 우주비행사들만이 목격했던 신비로운 ‘달의 뒷면(Dark Side)’을 묘사하여 시계 전체가 하나의 입체적인 달처럼 느껴지게 합니다.
케이스와 스트랩의 변화는 실용적인 완성도를 더합니다. 44.25mm의 블랙 세라믹 케이스는 두께를 13mm까지 줄여 전작보다 한층 개선된 착용감을 선사하며, 베젤의 타키미터 스케일은 ‘그랑 푀(Grand Feu)’ 화이트 에나멜로 마감되어 영구적인 백색의 선명함을 유지합니다. 노란색 고무 안감을 덧댄 새로운 천공 러버 스트랩과 세라믹 폴딩 클라스프의 조합은 스포티한 감성과 더불어 일상에서의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아폴로 8’ 에디션은 디자인의 파격과 성능의 혁신을 동시에 거머쥔 마스터피스입니다. ‘새턴 V’ 로켓 핸즈라는 과감한 시도를 통해 아폴로 8호의 정체성을 더욱 선명히 드러냈으며, 전면적인 무브먼트 업그레이드를 통해 현대적인 고성능 럭셔리 워치의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우주 탐사의 낭만을 가장 현대적인 기술로 소유하고 싶은 컬렉터들에게 이 모델은 손목 위에서 펼쳐지는 가장 완벽한 우주 드라마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