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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스피드마스터 '퍼스트 오메가 인 스페이스(FOiS)'는 1962년 우주비행사 월리 시라가 개인적으로 착용한 채 우주로 나아갔던 전설적인 크로노그래프(Ref. CK2998)에 뿌리를 둔 모델입니다. 2024년 새롭게 돌아온 모델로서 오리지널이 지닌 역사적 서사와 빈티지한 미학을 오메가의 최첨단 기술력으로 완벽하게 재탄생시켰습니다.
이번 신형 FOiS의 가장 매혹적인 변화는 다이얼의 색감입니다. 단순한 검은색이 아닌, 1960년대 프로토타입에서 영감을 얻은 '블루-그레이' 선버스트 다이얼은 빛의 각도에 따라 깊이 있는 푸른 빛을 내뿜으며 고전적인 우아함을 선사합니다. 빈티지 오메가 로고와 날렵한 알파(Alpha) 스타일 핸즈, 그리고 90자 위에 점이 찍힌 'DON(Dot-Over-Ninety)' 알루미늄 베젤은 시계 곳곳에 과거의 유산을 정교하게 배치했습니다. 특히 헤잘라이트(운모)의 질감을 살린 볼록한 사파이어 크리스탈과 39.7mm의 콤팩트한 케이스,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플랫 링크(Flat-link) 브레이슬릿의 조합은 빈티지 스피드마스터를 열망하는 팬들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제공합니다.
시계의 내부는 겉모습과 달리 철저히 현대적인 고성능으로 무장했습니다. 오메가의 최신 수동 크로노그래프 엔진인 칼리버 3861이 탑재되어 마스터 크로노미터(METAS) 인증을 통한 최상의 정밀도를 보장하며, 15,000가우스의 강력한 항자성으로 일상 속 자기장 위협으로부터 완벽한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솔리드 케이스백에 새겨진 상징적인 해마 각인과 1962년 10월 3일의 미션 날짜는 이 시계가 단순한 제품을 넘어 하나의 역사적 기록물임을 증명합니다.
거친 도구로서의 느낌보다는 세련된 빈티지 감성이 강조된 이 모델은, 오리지널의 낭만을 그리워하면서도 현대적인 기술의 신뢰성을 포기할 수 없는 수집가들에게 가장 완벽한 대안이 될 것입니다. 우주 탐사의 시작을 함께했던 오메가의 진정한 정체성을 손목 위에서 가장 우아하게 경험할 수 있는 마스터피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