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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씨마스터 다이버 300M의 이번 에디션은 전형적인 다이버 워치의 컬러 공식에서 벗어나, 금속 본연의 질감을 극대화한 '톤엔톤' 미학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세련된 은색 광택으로 인해 '실버 서퍼'라는 별명을 얻은 이 모델은 화려한 색감보다는 소재의 변주를 통해 현대적인 럭셔리를 새롭게 정의합니다.
일반적인 세라믹 대신 브러시드 가공된 PVD 크롬 컬러 스틸 다이얼을 채택하여 빛의 각도에 따라 오묘하고 입체적인 깊이감을 선사합니다. 여기에 5등급 티타늄으로 제작된 베젤 인서트와 양각으로 새겨진 다이빙 스케일은 차가운 금속의 질감을 강조하며, 전문적인 도구로서의 강인한 인상을 완성합니다.
디자인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또 다른 요소는 완벽한 대칭미와 착용감입니다. 많은 애호가가 열광하는 '노 데이트(No-Date)' 레이아웃을 적용해 다이얼의 시각적 균형을 비약적으로 높였으며, 007 에디션에서 검증된 스테인리스 스틸 메쉬 브레이슬릿을 장착했습니다. 밀라네즈 구조 특유의 유연함은 손목의 곡선에 완벽하게 대응하여 일반적인 브레이슬릿보다 훨씬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밀리터리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기술적으로는 오메가의 자부심인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8800을 탑재하여 15,000가우스의 강력한 항자성과 최상의 정밀도를 보장합니다. 직경 42mm의 표준적인 사이즈를 유지하면서도 내실 있는 성능을 꽉 채운 셈입니다. 파란색이나 검은색의 전형적인 다이버 워치 디자인에 지루함을 느낀 컬렉터들에게 최고의 대안이며, 세련된 금속 질감과 미니멀리즘을 동시에 갈망하는 시계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